불안은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 경험되는 반응으로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불안 그 자체가 심리적인 부적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위험이 없거나 위험 요소가 사라졌음에도 불안이 지속되거나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불안감이라고 합니다.
불안감에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 다양한 질병으로 구성되어 있어 원인을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적인 장애 또는 구조적 변화, 사회심리학적 측면인 행동적 측면 등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가족, 학업, 대인관계, 미래. 신체적 질병 등 일상생활의 사소한 많은 일에 대해 끊임없이 지나치게 걱정하며, 걱정이 오히려 방해된다는 것을 알지만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공황발작과 함께 통제력을 상실하거나 죽을 것 같다는 극도의 불안을 경험하며 심장이 급격히 빨리 뛰거나 숨이 차는 것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대인관계나 발표상황과 같은 사회적 상황에서 지나친 불안을 경험하거나 공포를 느끼고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며, 강박적인 손 씻기, 특정 순서나 규칙을 정해놓고 그대로 따르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